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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조작 연예인 피해 확산 빚 60억 차압 임창정, 믿고 투자한 동료 연예인 가수A +SG증권발
    이슈 2023. 4. 27. 11:39

    임창정 작전 세력 투자 사건

    2023년 4월 25일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로 인해 대규모 주가 조작 세력으로 의심되는 10명이 붙잡힌 가운데 연예인 임창정이 이 작전 세력과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고 임창정이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한 사건

    임창정 연루된 ‘의문의 하한가 8종목’ ‘3가지’가 같았다

    이번 사태에서 주가 폭락을 겪은 8개 종목들의 평균 유동주식 비율은 40.55%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이란 발행주식수 중에서 실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주식수의 비중을 말한다. 전체 상장사(유가증권 801개·코스닥 1632개)의 유동비율(57.44%)과 비교해보면 15%포인트 넘게 차이났다. 특히 코스닥 평균 유동비율은 60.94%인데, 선광·하림지주·다우데이타 평균치(35.49%)보다 무려 25%포인트 넘게 벌어졌다. 코스닥 종목들의 수급 변동은 더 컸던 상황이었다.

    유통 주식 수가 30% 이하인 이른바 ‘품절주’는 2곳이다. 현재 서울가스의 유동비율은 24.14%로 서울도시개발(외 24인)의 최대주주(지분율 51.83%)가 더 많이 갖고 있는 상태다.

    대성홀딩스 역시 김영훈 외 1인(지분율 72.74%) 등을 제외하면 유동비율이 27.26%밖에 되지 않는다. 다우데이타(33.08%), 하림지주(35.07%), 선광(38.31%)은 30%대 수준으로 전체 평균치에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임창정 프로필

    출생

    1973년 11월 30일 (나이49세)

    경기도 이천군 백사면 송말리

    (現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

    본관

    풍천 임씨

    국적

    대한민국

     

    거주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신체

    키168.2cm | 62kg | B형

    가족

    아버지 임경빈, 어머니 한향난

    누나 2명, 여동생 1명

    배우자 서하얀(2017년 1월 6일 결혼 ~ 현재)

    장남 임준우(2006년 8월 18일생)

    차남 임준성(2008년 2월 1일생)

    삼남 임준호(2010년 12월 19일생)

    사남 임준재(2017년 5월 10일생)

    오남 임준표(2019년 11월 9일생)

    학력

    이천남초등학교 (졸업)

    이천중학교 (졸업)

    이천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영화학 / 중퇴)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종교

    무종교

    팬덤

    빠빠라기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직업

    가수, 배우, 소속사 총괄 프로듀서, 예능인, 뮤지컬 배우, 유튜버

    데뷔

    배우: 1990년 영화 《남부군》

    (데뷔일로부터 +12017일, 32주년)

    가수: 1995년 정규 1집 《이미 나에게로》

    (데뷔일로부터 +10253일, 28주년)

    특기

    노래, 연기, 자작곡, 운동, 남도창, 모창, 거짓말

    별명

    만능 엔터테이너, 나창정, 나두창정 창정이형, 갓창정, 창정신, 킹창정, 임착한, 임번복, 임꺽정, 임아빠, 대표님, 런창띵(Rén Chāngdīng), 쉰파파, 임구라, 임고집

    사건 전개

    2023년 초, 임창정은 일당에게 신분증을 맡기며 30억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일부 지분을 주가 조작 일당에게 50억 원에 넘겼고, 받은 돈 중 30억 원을 그들에게 재투자해서 한달 만에 58억 원으로 불렸으나, 그들이 주가 조작 일당인 줄은 몰랐고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한 달만에 2배 가까이 불린 것이 이상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큰손들도 크게 한번에 벌기 때문에 그 정도 수익이 당연한 것인줄 알고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주가 조작 일당은 부부의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거래까지 해 총 84억 원(임창정 본인과 부인의 돈으로 현금매수 30억 + 신용매수 54억)의 주식을 샀고 이 사실 역시 몰랐다고 한다.

    임창정은 "현재 계좌에 1억 8900만 원이 남아 있다. 이게 이틀 전에 20억 짜리였던 거다.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거다"라며 피해 사실을 상세히 전했다.

    피해자로 볼 수 없는 이유

    임창정이 단순 피해자가 아닌 주가 조작에 가담한 공범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거래에서 개인의 신분증 사본을 전달하는 경우는 있어도 신분증 자체와 계좌를 통째로 넘기는 일은 없다. 이는 금융실명제 위반이기 때문에 주가조작 가담과 별개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정은 몇 개의 사업을 진행한 바 있고 소속사까지 설립한 사람인데 부인의 신분증과 계좌까지 넘기는 일을 두고 가족과 임창정의 세무회계를 담당하는 사람이 그것을 그냥 뒀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단독으로 진행했다면 모를 수도 있겠지만, 사업체에 관여된 개인자산이 수십 억인 사람이 세무회계를 손수 하는 일은 없다.

    한 달 반 만에 수십 억으로 늘었다는 걸 알았고, 불과 며칠만에 반토막이 났다는 것도 알았다.

    사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짧은 기간에 투자금이 비정상적으로 불어났다는 점에서 이상하다는 정황이 포착 안 될 수가 없다.

    주가 조작 세력이 운영하는 채널에 출연하고 골프장 지분에도 투자를 했다.

    임창정 유튜브 댓글에 이 사건을 미리 알고 있는 듯한 사람이 댓글을 남겼다. 임창정이 거짓말을 치고 있다고 하며 '자숙'하라고 대놓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액수는 30억이 아니라 70억이라고 한다

    대중 반응

    대중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나쁘다.

    신분증까지 줘가며 주가 조작 세력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2배로 불렸을 때는 당연한 것으로 보다가, 주가가 떨어지고 돈을 잃고 나서야 주가 조작 세력인지 몰랐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식적으로 1달만에 돈을 배수 단위로 불려주는 사업이 뭔가 수상한 점이 껴있다는 걸 모를 수가 없는데 그걸 몰랐다고 하는게 말이 되냐는 것.

    반대로 주식이나 사업 같은 것에 무지해서 조작 세력에게 당한 것 아니냐는 옹호 의견도 있다. 이는 임창정이 설립한 소속사의 아티스트들도 소위 높은 티어를 차지하는 인물들은 아니고 기존 사업들도 현재는 크게 성공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보니 보이는 의견.

    어쨌든 빚이 생겼으므로 결과적으로는 큰 손해를 봤다는건 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어쨌든 큰 손해를 봤으니 피해자' 라는 주장은 주가 조작 세력 일당에게 처음부터 속았을 때 할 수 있는 말이지, '결과적으로 손해를 봤으니 피해자'라는건 수긍하기 힘들다.

    오히려 본인이 속았건 아니건 간에, 사람들에게는 주가조작에 사용된 현금과 신용자산을 제공하고 이 사업에 돈을 투자할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얼굴마담 역할, 즉 '유명 연예인이 껴있으니까 안전하겠지?' 라는 인식을 제공한 것만으로도 가해자나 다름없다고 생각될 수 밖에 없다.

    피해자 확산 동료들

    뉴스에서 밝히지 않았지만 실제로 동료 가수 A 라는 사람에게서 임창정과 연락을 했고 믿고 맡겼다 라는 말이 나왔다.

    A 씨는 "완전 사기당한 기분"이라며 "창정 씨 좋아하고 창정 씨랑 전화통화도 했으니까 믿고 했다. 자기들한테 맡겨 놓으면 불려주겠다고 하더라"며 "(처음에 돈이 급격히 불어났을 때는) 그냥 어떻게 해서 이렇게 돈을 벌지? 이런 생각은 했었다. 어떻게 이렇게 돈이 잘 벌리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급격히 폭락했으나, A 씨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계좌의 아이디, 비밀번호를 주가조작 일당이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가조작 일당은 투자 종목과 신용거래 등 투자방법에 대해 철저히 비밀을 유지,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폭락 이후 관련 사실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당한건 A 본인은 아예 아이디와 비번조차 모르기 때문에 중간에 빠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은 동료 가수 A의 주장이고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똑같은 가해자다 라는 판단은 보류하는 것이 좋다.

    현재 금융 당국이 주가 조작 범죄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임창정과 주가조작범들 간의 정확한 관계에 대한 조사도 같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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