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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태안 여중생 학교폭력 사건 +영상
    사회 2023. 5. 4. 02:11

    충남 태안에서 한 중학생이 또래 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월 3일 SNS를 중심으로 '태안 여중생 폭행 영상'이라고 일컬어지는 동영상이 확산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태안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중학생인 A(14) 양이 B(15) 양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영상에 일부 등장하는 주변 학생들은 이를 웃으며 방관하고, B 양은 바닥에 쓰러져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A 양의 얼굴과 가슴, 등을 발로 가격합니다.

    또한 B 양은 바닥에 쓰러져 얼굴을 부여잡고 있는 A 양을 일으킨 뒤 폭행해 다시 넘어뜨리거나, 주저앉은 A 양 옆에 앉아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무자비한 모습이 이어집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폭행 피해를 입은 A 양은 코뼈와 안와 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양과 B 양은 선후배 관계로, 이들은 모두 태안의 한 중학교에서 함께 어울려 놀던 무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SNS를 비롯해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이 영상을 입수한 태안경찰서는 B 양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중학생들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A 양이 몸을 회복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스타 @silgeom 전문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 익명제보합니다.

    지역은 충남태안 가해자 16살 여중생 김00

    *일부러 얼굴 인식 안되도록 저화질로 익명 제보 받았습니다. 명예훼손같은 되도않는 디엠 보내지마세요

    피해자는 지금 코골절 안와골절로 입원중에있고 가해학생이 피해학생에게 연락을하여 신고를하였다는 이유로 보복폭행을 했디고 합니다.

    부디 널리 퍼트려주세요


    최근 10대의 학교 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학폭 사안을 대입 전형 및 취업 시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학들도 이에 공감하는 모양새다.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지난달 26일 전국 196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한 바에 따르면 서울대·고려대·건국대·서울시립대·한양대 등 21개교가 현 고등학교 2학년 대입 정시(2025학년도 수능)부터 학폭 이력을 반영키로 했다.

    교육부도 지난 3월 국회 교육위원회에 학폭 가해 학생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보존을 강화하고 대학입시에 반영토록 하는 안을 보고했다. 이는 가해 학생의 학폭위 조치의 생활기록부 보존 기간인 2년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학교에서 학폭을 자체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전담 기구에 전문가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회에선 현재 학폭 이력을 대입뿐만 아니라 취업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학폭위 조치의 생활기록부 기재 기간을 최대 10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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